호두 친구 가래(추자), 감기엔 테라플루, 코편한 티슈 그리고 엽떡, 제주 감귤 포슬 라이언 키링, 처갓집 후라이드 치킨, 투썸 얼그레이 밀크티
2023년 11월 일상 기록 엄마가 절에서 가래를 가져왔다. 바로 얼마 전에 가래를 추자라고도 부른다는 걸 알게 됐다. 궁금해서 찾아보니 추자의 추가 가래나무 추다.가래, 어릴 땐 가끔 집 탁자 같은데 굴러다니던 걸 보았는데 되게 오랜만에 다시 본다.가래 사진을 찍어서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아리는 가래를 아예 모른다고 했고, B는 추자라고 부르더라.M: 너 가래 알아?B: 캬악 퉤?M: 아니…🤦♀️B: 그럼, 농기구?그래… 가래 씨앗의 단면이 농기구 가래랑 닮아서 가래라고 하더라. 아무튼 그러고 나서 호두 닮은 거라고 말했더니 추자라고 대답했다.가래는 엄마가 음식 사진 찍을 때 장식하려고 가져왔는데, 막상 쓸 일이 없었고.. 필요 없으면 나 달라고 가져와서 가끔 손에 넣고 쥐었다. 어릴 땐 아저씨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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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2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