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독서용 고정 집게 - 빈티지 무드 북 스토퍼
책을 보는 것보다는 책을 사는 데 관심이 많은 출판계의 빛과 소금인 나는🙃 책이 상하는 걸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책을 활짝 펴서 보지도 않고 자주 봐야 하거나 필사를 하고 싶은 책이 생기면 그냥 전자책을 한 권 더 구입하는 편이다 예전엔 잠깐이라도 어딜 가게 되면 읽든 안 읽든 책을 꼭 챙겼는데 이젠 내가 너무 낡아서... 책까지 챙겨 들고 다닐 체력이 없다 그래도 처음으로 경춘선을 타고 생애 첫 춘천 여행을 떠나던 날엔 종이책 한 권은 꼭 챙겨가고 싶어서 한강 작가님의 여수의 사랑을 가방에 챙겨 넣었다 그러다 이 책의 모든 문장을 필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수의 사랑은 전자책이 없어서 실물 책을 가지고 다니며 필사해야 했는데 물론 여수의 사랑, 소장본까지 두 권을 구입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책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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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8. 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