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월 일상 - 빼빼로 찾아 삼만리
티스토리 오블완 챌린지를 하며
그동안 쌓아놓은 사진도 이야기도
정리하고 일기처럼 그날 이야기를
바로 블로그에 적을 수 있게 돼서 좋다
그런데 어제는
오블완 공지를 제대로 보지 않은 탓에
챌린지용 글을 하나 날려버렸고...
단 몇 분만 참았으면 다음 날이었는데
예약 포스팅은 챌린지 적용이 안 되는 걸 몰랐다
이래서 뭐든 공지를 꼼꼼히 봐야한다
잠깐 낙담했다가🧘♀️
마음을 다잡고
이참에 9월과 10월 짧은 여행기를
순서대로 올려보기로 마음 먹었다
핑곗김에 사진 한 번 정리하고 좋네
완전 럭키조롱이🍀 잖아...🫠
빼빼로데이인 오늘 가장 중요한 건
제과점 빼빼로를 사 먹는 일이다
예전엔 빼빼로를 파는 제과점이 많았는데
인기도 시들하고 품도 많이 드는지
이제는 파는 곳이 거의 없다
(카톡캡쳐)
올해는 집 주변에는 빼빼로 파는 제과점이 없어서
베즐리에 가면 있을까
요가 끝나자마자 베즐리로 향했는데
아.. 오늘 백화점 정기휴일🤦♀️
정말 어이가 없고
내 세상이 무너졌어🥺
이렇게 세상이 나를 억까한다면
럭키조롱이🍀고 뭐고...
빼빼로 없으면 팥빙수 먹고 오겠다던
이렇게나 긍정적인 사람이었는데
부정적인 사람이 돼버려😇
그래도 혹시 하이몬드에 있나
하이몬드에 가 봤는데
반수제 빼빼로가 무려 만 원...🤦♀️
울며 겨자먹기로 일단 사왔는데
초코도 듬성듬성 발려 있고
우리 집에 발로나 초콜릿도
벨코라도 초콜릿도 엄청 많은데
그냥 참깨 스틱 사다 만들어 먹었으면
초코라도 맛있었겠네😇
내년 빼빼로데이엔
제과 마스터 B가 내 빼빼로 만들어 주겠지...❤️
아마🫠
원하는 빼빼로를 얻지 못 했다면
점심이라도 길쭉길쭉한 거 먹어야겠다 싶어서
점심은 서브마린 샌드위치💚
서브웨이에서
안창 비프&머쉬룸 샌드위치
포장해왔다
쫄깃쫄깃한 버섯 넘 맛있어서
계속 팔았으면 좋겠는 메뉴
소스는 랜치랑 홀스래디쉬❤️
사실 소스는 거의 항상 고정이다
이대로 빼빼로데이를 끝내기는 넘 아쉬워서
디럭스 초콜릿 샌드위치도 사왔다
괜찮아
내년 빼빼로데이엔
맛있는 빼빼로 만들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