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옮기기: 더워도 잘 먹고 잘 사는 이야기
- 2024년 7월 씀
📍 코스트코 하남

엄마가 장 보러 코스트코 간대서 따라갔다가 먹을 거 잔뜩 사 왔다. 가끔 생각나는 코스트코 핫도그랑 포크 베이크와 수박주스, 그리고 떡볶이.
수박주스는 지난번에 좀 밍밍해서 이번엔 다를까 싶었지만 여전히 밍밍했고 포크 베이크... 이제는 이 맛에 익숙해지기 했지만 나는 아직도 불고기 베이크 재출시를 기다린다…
코스트코 떡볶이는 맛있지만 좀 달다.
📍 사브레 초코 크렘

신상 과자 사브레 초코 크렘, 예상한 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었다.
왜 사브레라고 했을까 싶을 정도로 사브레랑은 다른 맛이다. 사브레는 문자 그대로 파사삭한 맛인데 사브레 초코 크렘은 좀 눅눅한 편, 오히려 틴틴 초코 크렘에 더 가깝지 않나 싶었다.
엄마 친구분께 두 개 드렸는데, 나는 그냥 사브레가 더 맛있는 거 같애… 하시면서 남은 하나는 돌려주셨다.
그냥 무난한 초코과자다.
📍 AHC 마스터즈 에어리치 박세리 선스틱

사브레 초코 크렘 사러 가다가 AHC 선스틱이 저렴하길래 구매했다.
박세리 선스틱, 까만 옷에 묻어나는 거 빼면 바른 느낌도 안 나고 뽀송뽀송한 최고의 선스틱이다.
올영 보다 싸길래 집어왔는데 코스트코에서 더 저렴하게 팔더라…
📍 영화 인사이드아웃 2

나의 인생 애니였던 인사이드아웃, 그래서 보고 싶은 마음과 안 보고 싶은 마음 반반이었다. 밤에 엄마랑 갑자기 영화 보러 갔다가 가장 시간이 잘 맞는 영화라 얼떨결에 보게 됐다.

재밌기도 하고 조금 아쉽기도 하고 벅차기도 했던 그런 영화였다.
📍 여주 신세계프리미엄아울렛

비가 올 줄 알았는데 햇빛이 쨍쨍했던 날, 나갈까 말까 하다가 여주 아울렛 다녀왔다.
조금 애매한 시간에 나왔더니, 가다가 배가 고팠다. 이천에서 이천 쌀밥을 먹을까 어쩔까 하다가, 그냥 바로 여주로 진입해 버려서 아울렛에 가자마자 비빔밥 먹었다.
📍 스타벅스

쇼핑 좀 하다가 너무 더워서 스타벅스에서 쉬었다.
더 멜론 오브 멜로 프라푸치노, 일본에서 아주 인기가 많았던 음료라고 들었다. 맛은 멜론 알갱이가 씹히는 메로나 맛 음료😉
📍 룰루레몬 더타월

여주 갈 때마다 꼭 들르는 룰루레몬, 요가 매트가 있으면 사려고 했는데
요가 매트는 없었고 그래도 요거 타월은 있어서 타월 하나 샀다.

주차해 놓은 차가 땡볕에 익어서 나오다가 편의점 들었다.
아울렛 입구에 있는 편의점엔 얼음컵과 얼음 냉장고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아무리도 우리처럼 주차장에서 익은 차를 타고 오다가 편의점에 들르는 사람이 많나 보다. 얼린 생수도 판다.

얼음컵이랑 물 그리고 카페라떼 파르페 사서 나왔다. 하늘이랑 같이 찍고 싶었는데 실패🤗
📍 방이동 김동건피부과의원

아침부터 병원 진료가 있었던 날, 진료 끝나고 지치고 힘들었지만 나온 김에 피부과 진료까지 보고 싶어서 전에 봐두었던 피부과에 다녀왔다.
의사쌤 피부질환 진료도 잘 보시고 친절하기로 유명하다고 했는데, 정말 친절하시고 피부도 자세히 잘 봐주셨다. 피부질환 잘 보는 피부과 정말 귀하다.

의사쌤이 엄청난 야구팬이신 것 같다. 아마 두산 팬이신 듯🙃 벽 한쪽이 완전 야구 박물관이다.

와 악쓰가 아직도 있구나… 올 때마다 느끼는 건데 방이동은 참 변함이 없는 동네인 것 같다. 당연한 얘기지만 봉피양도 그 자리에 계속 있고, 나 어릴 때 다니던 과학학원도
아직 그대로 있었다.
📍 올드 몬트 베이글

카야 버터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올드몬트 베이글 카야 버터 베이글 사 왔다.
근데 카야 버터 베이글보다 존슨빌 베이글을 더 맛있게 먹었고, 솔티드 초코 베이글은 그냥저냥…
그리고 저엉말 개인적인 취향인데, 나는 이렇게 국적이 불분명한 외래어, 특히 불어와 영어 혼합 상호를 별로 안 좋아한다.
📍 유스트(JUST) 유카솔

알 수 없는 유튜브 알고리듬이 나에게 유스트 유카솔을 알려주었고, 궁금한 건 꼭 사봐야 하니까 바로 주문해 보았다.
은은한 파스 냄새, 여름에 시원하게 뿌리기 딱 좋다. (하지만 엄마는 매우 싫어한다.)
저는 요즘 이렇게 잘 먹고 잘 사며(BUY) 더위를 피하고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