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보내고 겨울 맞이하기 - 스무디킹, 스타벅스 2024 윈터 프리퀀시, 이디야 민트 모히또 라떼, 방산시장, 맥도날드, 피자헛, 버거킹
2024년 10월과 11월 일상 기록 - 가을 보내고 겨울 맞이하기
📍 스무디킹 스타필드하남점
-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
스무디킹이 한국 사업을 철수한다는
얘기를 듣고 나니
예전엔 잘 눈에 띄지 않던 스무디킹이
마침 눈에 보여서 들어갔다
추억의 스무디킹
학교 다닐 때 정말 많이 갔는데
스티로폼 컵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몰랐을 정도로
스무디킹 정말 오랜만이다
예전엔 엔젤푸드와 스트로베리 익스트림을 좋아했는데
갑자기 한 번도 안 먹어봤던
레몬 트위스트 스트로베리를 먹었다
상큼하고 시원한 맛
완전히 철수하기 전에 몇 번 더 다녀와야지
그리고 가을돠 함께
시카고 세종 VIP석 티켓을
미련 없이.. 아니 실은 고민 끝에 보내주었다
안녕 시카고👋 나는 알라딘을 보러 갈게
내년에도 또 와줘🥹
📍 스타벅스 2024 윈터 프리퀀시
11월이 왔고 스타벅스도 이제 겨울을 맞이했다
나는 스타벅스와 겨울을 좋아한다
이래서 결국
돌고 돌아 스타벅스로 돌아오게 되나 보다
어릴 땐 토피 넛 라떼를 정말 좋아해서
겨울 시즌을 기다렸는데
요즘은 겨울 시즌이 시작돼도
딱히 토피 넛 라떼가 생각나지 않는다
그래서 11월 첫 음료는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예전에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프라푸치노가 있었던 것 같은데
그때 그 달달한 그 맛이다
그리고 스타벅스는 에스프레소휩을 돌려주세요…🥺
커피를 받으려는데 책갈피가 보여서 챙겨 왔다
많이 챙겨도 된다고 하셔서 세 개 가져왔고
마침 엄마가 책갈피 있냐고 물어보길래 엄마 다 주고
다음 날 가서 내 몫으로 두 개 더 가져 왔다❤️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스타벅스 리프레셔
망고를 원래 안 좋아하는데
음료에 든 동결건조 망고가 맛있어서 가끔 먹는다
대신 아침에 일찍 일어난 날에만 아침 일찍 마신다
에너지 부스트 음료라 카페인이 들어있다
📍 이디야 민트 모히또 라떼
집에서 가장 가까운 카페가 이디야라
B도 나도 좀 피곤할 때 만나면 이디야로 간다
이날은 B가 매우 피곤하지만 할 일이 많았던 날
새로운 메뉴인 민트 모히또 라떼를 주문해 보았다
박세리 님이 좋아한다는 필즈커피를 참고해서 만든 메뉴 같다
민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달달한 민트 커피 맛이 나쁘지 않다
매일 먹기는 좀 그렇고
가끔 생각날 만한 맛
📌 선물🎁
Y에게서 받은 하와이 리리코이 맛 하이츄
동유럽에 다녀온 H의 초콜릿 꾸러미
B가 만든 피스타치오 마카롱
그리고 필리핀에 갔다 온 I의 과자 선물
친구들 선물의 축복이 끝이 없구나❤️
친구들이 준 간식은
배고플 때마다 요긴하게 잘 먹었다
웨하스 포장을 보고
아 이거 도토리 맛이야?
했는데,
아니 헤이즐넛…
아.. 미안 게암이구나…🫠
📍 방산시장
갑자기 B가 방산시장에 간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다
제과와 제빵에 관심이 없다고 했던 B
그래도 흥미가 많이 생겼는지
동네 밖을 나가겠다는 얘기도 먼저 하고🥹
B가 준 피스타치오 마카롱을 맛있게 먹었는데
생애 첫 마카롱도 실패하지 않고 잘 만들 걸 보면
제과에 소질이 있는 게 분명하다
그래서
내년 빼빼로데이엔 빼빼로를 부탁한다 친구야😉
📍 애드커피
근처에 괜찮은 카페가 있을까 검색해 보니
애드커피가 나와서 가보았다
커피는 생각보다 쏘쏘
방산시장 근처라서 그런가
과자류가 저렴하고
파운드케이크가 맛있었다
방산시장 너무 오랜만이라
생각해 보니 마지막으로 갔던 게 5 년도 더 됐던 것 같다
사려던 건 못 사고
B 따라서 돌아다니다가 몰드랑 브아롱 딸기 퓌레 사 왔다
오랜만에 캐러멜 만들어야지
그런데 딸기 퓨레 딸기 100%가 아니고
당이 섞인 거였네 어쩐지 다른 것보다 좀 저렴하더라
다음엔 블루베리 퓌레로 사야지
📍 맥도날드
왜 언제 갔는지 기억도 안 날만큼
자주 가는 맥도날드
방산시장에 갔다 와서 찍은 사진인 걸 보니
방산시장 돌아다닌다고 힘들었고
운동 가기 전에 배고파서 갔겠지 뭐…
📌 피자헛
피자헛
망할 놈아 망하지 마
그래서 오랜만에 피자헛에서 피자 시켜 먹었다
리치골드 피자는 역시 원조인 피자헛이 맛있다
근데 피자헛에서 피자 시키려다가도
장바구니에 담긴 음식 가격을 보면
취소하고 다른 거 먹게 돼…
오랜만에 시키는 거니까 오븐 스파게티도 먹었다🙃
📍 버거킹
피자 먹고 B랑 공부 좀 하다가
운동 가려는데 출출해서 버거킹 갔다
B에게 맛있는 위타드 코코아 타 준다고 했는데
컵에 담다가 반은 쏟았고
조금 담긴 코코아 먹고도 B가 맛있다고 해줬다
참 착한 아이…
예쁘게 사진도 찍으려고 했는데 계획되로 되지 않았고
버거킹 가서 기라델리 핫초코 마셨다
맥도날드, 피자헛, 버거킹이 연속이라니
정말 정석적인 초고속노화 정식이 아닐 수 없다🫠
📌 빼빼로데이
마트 갔다가 동그란 스팸을 발견하고 사 보았다
캔에 든 스팸보다 유통기한을 짧지만
계란에 부치면 통조림 스팸보다 예쁘겠네
동네 제과점에 서 산 빼빼로 장렬하게 실패하고
포키 사러 갔다가 이것저것 먹을 거 사 왔다
극세포키는 빼빼로데이라고 죄다 대용량으로 묶여 있길래
블루베리 포키랑 딸기 포키💜
역시 빼빼로데이엔 포키라고 말하고 싶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아
내일 또 다른 제과점 빼빼로를 사러 가 보겠다
📌 치아푸딩
오크베리 트로피컬볼에 빠지 이후
자주 해 먹는 치아푸딩
이번에 산 블루베리가 맛있어서
듬뿍 올려 먹었다
다음 치아푸딩엔
방산시장에서 사 온 딸기퓌레를 얹을 것